드라마 추천, 쌈마이웨이 줄거리와 기타정보

 

 

쌈마이웨이 줄거리

과거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였으나 은밀한 거래에 휘말리며 자격박탈을 당한 고동만, 꼬마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꾸며 살았으나 현실은 백화점 인포직원인 애라, 엄마가 꿈인 시장 족발집 딸 설희와, 그의 오랜 연인 주만은 같은 빌라안에 살며 오랜세월 우정을 유지중이다.
동만은 애라와 남자보다도 더 가까운 자칭 조강지친. 하지만 분위기는 애매하다. 단순 고향 친구라고 하기에는 때로는 보호자 모드로 때로는 남자친구 모드로 애라를 헷갈리게 만든다.
동만은 자격 박탈후 십년만에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과거 코치의 권유로 격투기의 세계에 뛰어든다. 하지만 금새 챔피언이 될줄 알았던 동만은 태권도와 격투기는 천지차이라는걸 새삼 느낀다.
어떤 이유에서든 동만이 맞고 다니는게 싫은 애라 역시 한사코 반대를 하면서도 동만의 경기는 찾아다닌다. 동시에 다니던 백화점을 홧김에 그만두고 나온후 아나운서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무시만 당하면서 상처가 계속 쌓여간다.
주만과 설희는 반복되는 사건들과 오해가 누적되면서 별것도 아닌일로 서로를 서운하게 한다. 결국 승진이 걸린 방송을 앞두고 불이익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만은 설희와의 사내 관계를 직원들 앞에서 공개하지만, 그후 관계는 더 어색해진다. 이에 설희는 권태기냐, 헤어지는 중이냐고 주만에게 물으며 조금씩 멀어지는 느낌을 보이고.
동만은 격투기 데뷔후 태권보이라 불리며 승승장구를 한다. 필생의 라이벌인 고등학교 선배 김탁수와 맞붙을 기회가 생기고, 그 경기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우여곡절끝에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후 이제 막 커플이 된 동만과 애라는 헤어짐의 위기앞에 되고.
주만 역시 꼬여만 가는 상황에 지치 설희에게 이별을 통보 받는데...

등장인물

고동만: 박서준이 연기했다. 이글을 쓰기전 이태원 클라스를 먼저 봤었는데 생각보다 멜로연기에 강점을 보이는 배우여서 놀랐고, 이 드라마에서 다시 한번 확인을 했다. 이 작품에서 역시 김지원이 연기한 초애라와 이새끼 저새끼를 남발하며 찰떡 궁합을 선보인다.
최애라: 한때 신드롬을 일으켰던 태양의 후예 다음으로 선택한 작품. 사랑스럽지만 푼수끼도 있는 이런 역할이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상속자들의 도도한 있는 집안 자식, 태양의 후예에서 한남자만 바라보는 군의관, 그리고 끝내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는 당찬 서른즈음의 여자까지. 그녀의 필모그라피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김주만: 홈쇼핑 엠디. 안재홍이 연기한다. 평범하디 평범하다. 오랜시간 자신을 내조해온 설희와 결혼해서 살 전셋방이라도 마련하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전국의 맛집을 섭외하기 바쁘다. 소소한 행복을 꿈꾸며 그것에 만족하는 설희와 다르게 왜 소소하기만 해야 하냐며 한번쯤은 허세를 떨고 싶은 이시대를 대변하는 캐릭터. 인턴사원 한명이 그를 흔들기 시작하면서 설희와의 관계가 점점 위태로워진다.
백설희: 주만이 근무하는 홈쇼핑회사 상담원. 주만하고는 사내 몰래커플이다. 꿈이 엄마면 안되냐는 주만바라기. 몰래 커플의 특성상 긴장감 있어서 좋고, 더 애틋한 점도 있어서 은근히 즐긴다. 자신과는 다르게 뭔가에 꽂혀서 요즘 소홀해보이는 주만에게 은근히 서운하지만 티는 전혀 내지 않는다. 갑자기 등장한 여자 인턴의 등장에 주만의 마음이 변할까 노심초사한다.

관람포인트

로맨틱 코메디 답게 한회, 한회, 매장면이 포인트다. 굳이 한가지를 꼽자면... 그런거 없으니 그냥 한번 보라! 현재 쿠팡플레이, 티빙, 넷플릭스에서 서비스중이다.